작성자 : 관리자
작성일 : 2016-02-04 조회 : 4,0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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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사평가원, 폐암 2차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
1등급기관 84.9%, 전반적으로 질 우수
폐암 발견 대부분 4기(46.6%)…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아
건강보험심사평가원(원장 손명세)은 위암 적정성 평가결과를 최초 공개한데 이어 ‘폐암 2차 적정성 평가’ 결과를 1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. * 심평원 홈페이지(www.hira.or.kr) > 병원평가정보 > 폐암
주 요 내 용
폐암 평가대상 현황(117기관, 10,174건)
- (대상환자) 폐암으로 항암치료(수술․항암화학요법․방사선치료)를 받은 만18세 이상 환자
- - (암 병기) 폐암 평가대상 환자는 비소세포 폐암 83.0%, 소세포 폐암 16.7%, 기타(불분명, 비소세포와 소세포 폐암 동반) 0.3%로 확인됨
이중 비소세포폐암은 4기가 46.6%, 소세포폐암은 확장병기가 69.7%로 대부분 다른 장기까지 전이된 경우에 발견
- (성별․연령별) 남성 69.7% , 여성 30.3%로 남성이 2배 더 높게 나타남
※ 남․여 모두 70대가 가장 많이 발견
평가결과
- 종합점수 평균 95.11점으로 1등급기관이 전체의 84.9% 차지
- 지표별 결과는 95.7%~99.9%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남
다만, 7개 진료과의 전문인력 구성여부를 확인하는 ‘전문인력 구성률(88.5%)’은 다소 낮게 나타남
- 폐암은 2012년 예비평가 결과 의료기관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진료편차를 감소시키고, 진단과 수술이 정확히 이루어졌는지, 적기에 항암화학 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실시하였는지, 항암치료 시 부작용 평가를 잘 하고 있는지 등 폐암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2014년부터 폐암 평가를 실시하였다.
- 폐암은 병리조직검사에 따라 ‘비소세포 폐암’과 ‘소세포 폐암’으로 분류되는데, 금번 평가결과에서는 ‘비소세포 폐암’이 ‘소세포 폐암’보다 5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- 어떤 암 병기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지 살펴본 결과, 폐암의 83.0%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‘비소세포 폐암’은 1~4기로 구분되며, ‘다른 장기에 암 전이(4기)’가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46.6%였으며,
- 한편, 폐암의 16.7%를 차지하는 ‘소세포 폐암’은 ‘암이 반대편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(확장병기)’가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69.7%로 확인되었다.
- 동 결과를 살펴보면, 폐암은 다른 장기까지 전이가 되어 치료효과가 떨어지거나 재발이 잘 될 수 있는 상태에서 항암치료를 받게 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- 외국과 비교해보면, 영국의 경우도 4기가 47.3%로 가장 높았으며, 2기~4기의 발생률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. 다만 암의 정도가 가장 낮은 1기의 발생률은 우리나라가 영국보다 높았으나, 영국의 경우 '모름(13.8%)‘이 많아, 암병기 진단율의 차이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.
< 외국과의 암 병기 비교 >
(단위: %)
외국과의 암 병기 비
암 병기 구분 |
전 체 |
1기 |
2기 |
3기 |
4기 |
모름 |
영국 |
100.0 |
13.2 |
7.1 |
18.6 |
47.3 |
13.8 |
한국 |
100.0 |
25.8 |
8.9 |
18.7 |
46.6 |
- |
※ 한국은 암 병기가 기록된 경우만을 분석함
성별로 살펴본 결과 남성은 69.7%, 여성은 30.3%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, 이는 위암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.
- 외국과 비교해 보면 미국이나 영국은 남․녀 간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.
< 외국과의 성별 비교 >
(단위: 건, %)
외국과의 성별 비교
성별 구분 |
전 체 |
남 성 |
여 성 |
미국 |
224,210(100.0) |
116,000(51.7) |
108,210(48.3) |
영국 |
43,766(100.0 |
23,892(54.6) |
19,874(45.4) |
한국 |
10,174(100.0) |
7,092(69.7) |
3,082(30.3) |
연령별로는 전체 폐암의 87.8%가 50대~70대로 대부분 중년이상에서 많이 발생(항암치료 실시환자)하였으며 특히, 남성 60대(35.3%)와 70대(35.4%), 여성은 70대(30.9%)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.
< 성별․연령별 국내 현황 >
외국과의 연령별 폐암현황을 보면, 전체 폐암 환자수와 항암치료 대상군 등에 대해 차이가 있으나, 미국(67.6%), 영국(76.0%), 한국(58.1%) 3개국 모두 65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- 반면에 국내는 45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이 미국과 영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< 외국과의 연령별 비교 >
(단위: 건, %)
< 외국과의 연령별 비교 >
연령별 구분 |
전 체 |
45세 미만 |
45세 이상~65세 미만 |
65세 이상 |
미국 |
224,210(100.0) |
3,710(1.7) |
68,890(30.7) |
151,610(67.6) |
영국 |
43,766(100.0) |
464(1.1) |
10,040(22.9) |
33,262(76.0) |
한국 |
10,174(100.0) |
287(2.8) |
3,978(39.1) |
5,909(58.1) |
폐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는 항암치료(수술․항암화학요법․방사선치료)를 시행한 117개 기관의 10,174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, 전체 평균이 95.11점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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